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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살림규모 1조원 시대 눈앞 올해 재정운영 전년비 866억원↑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9.09 18:04 수정 2018.09.09 18:04

달성군 김문오 군수(사진)는 지방재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재정운영상황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2018년도(회계연도 2017 결산 기준) 달성군 지방재정운영 결과를 지난 8월31일자로 달성군 홈페이지에 공시했다고 밝혔다.
9일 달성군에 따르면 이번 재정공시는 달성군의 살림규모를 59개 지표로 수치화한 공통공시 항목과 달성군민체육관 증·개축 등 주민의 관심도가 높은 14개 주요사업의 추진상황인 특수공시로 구성됐다.
이번 재정공시에 따르면 지난 2017년도 달성군의 살림규모는 9천488억원으로 전년대비 866억원이 증가했다.
이 중 자체수입(지방세, 세외수입)은 2천78억원, 이전재원(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재정보전금, 보조금)은 4천104억원, 기타(지방채,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가 3천307억원을 차지했다.
특히 자체수입인 2천78억원은 유사지자체 평균인 1천27억원보다 1천51억원이 많았고, 이전재원 4천104억원은 유사지자체 평균인 4천192억원보다 88억원이 적어 달성군의 전반적인 재정운영 상황은 유사지자체 대비 재정건전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재정공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달성군청 홈페이지(정보공개-재정정보-재정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 군수는 "특히 인구 30만에 재정규모 1조원 시대를 대비해 예산낭비가 없도록 꼼꼼히 살펴 효율적인 지역균형발전과 군민불편 해소,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내실 있게 재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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