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 8월 27일 김천 수도산에 방사한 반달 가슴곰이 가야산 상왕봉 등으로 행동 반경을 확대함에 따라 지난 6일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가천면사무소에서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환경부 주관으로 문광선 국립공원관리공단 종복원기술원 남부복원센터장이 직접 반달가슴곰의 습성과 주민대처 요령 등을 안내했으며 지역 주민과 반달가슴곰의 공존을 위한 최적의 방안에 대하여 집중적인 질문이 오갔다.
한편, 군 관계자는 “반달가슴곰으로 인한 야생동물 포획금지로 농작물 피해가 확대될 경우 환경부에 농작물 피해예방 시설물 설치를 위한 국비 지원을 요청하겠다” 라고 밝혔다.
성주=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