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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애 시의원 ‘학생 도박 예방교육 조례안’ 발의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9.09 18:20 수정 2018.09.09 18:20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윤영애(남구·사진) 의원은 학생 도박으로 인한 각종 문제를 예방하고 건강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대구시교육청 학생 도박 예방교육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학생 도박이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한 사회 구성원 모두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이 학생들 사이에서도 일상화되면서 도박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이번 윤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은 학생 도박 예방교육을 추진하기 위한 교육감의 책무를 규정하고 이에 따른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하는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윤 의원은 “아직 인지적·정서적으로 미성숙한 학생들이 도박의 늪에 빠지게 되면, 성장기의 올바른 가치관 확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더 큰 사회적문제로 비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조례 발의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또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도박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한편 학생 도박을 적극 예방해 건강한 교육환경이 마련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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