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군수 백선기)이 지난 20일 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경상북도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문학으로 실현하는 정부3.0’ 사례를 발표했다.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도 본청과 23개 시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부3.0 구현 사례를 함께 공유하고 우수사례의 발굴 및 전파ㆍ확산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대회는 도 및 23개 시군의 출품작(50여건) 중 창의성, 난이도, 효과성, 확산가능성에 대한 정부3.0 민간 자문단의 사전 심사를 거쳐 선정된 15건이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교육문화회관 지선영 담당이 발표한 사례는 사전심사(50%)와 전문 심사위원, 서포터즈, 공무원이 참여하는 현장 발표심사(50%)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내용의 충실성, 발표의 완성도, 관중 호응도를 통해 평가하는 발표심사에서 타 시군에서 참여한 공무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 사례의 확산과 파급효과가 더욱 클것으로 보고 있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우리군의 우수사례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고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개방ㆍ공유ㆍ소통ㆍ협력을 중시하는 정부3.0의 핵심가치가 주민들의 삶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칠곡군은 2015년 지방자치단체 정부3.0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5천만원 재정인센티브와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하였으며, 경북도내에서 유일하게 정부3.0 거점 자치단체로 선정되어 2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한 바 있다. 칠곡=김기운기자 kgu31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