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이·통장협의회가 지난 11일 수성구청를 방문해 민간교류를 펼쳤다.
수성구에 따르면 정읍시 이·통장협의회의 이번 방문은 지난해 수성구 통장연합회의 정읍시 방문 및 자매결연 협약 체결에 따른 답방이다.
지난해 10월 수성구 통장연합회와 정읍시 이·통장협의회는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양 도시의 상생발전과 공동번영을 위해 협력키로 합의했다.
어린이회관에서 열린 이날 방문식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과 유진섭 정읍시장, 양 도시 의회 의장과 이·통장 등 650여명이 참석했다.
수성구 주민자치센터 중 파동의 용두놀이패와 범물1동의 라인댄스팀인 악바리언니스가 신나는 공연을 펼치며 이들을 맞았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김두관 김포시(갑) 국회의원이 참석해 이·통장들을 격려해 눈길을 끌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관 주도가 아닌 민간이 주도한 영·호남 교류의 장으로서 그 의미가 크다”며 “수성구는 앞으로도 민간주도의 지역교류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