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술센터 3층 대강당에서 일반음식점 영업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향토음식 아카데미교육’수료식과 함께 품평회를 가졌다.
이 교육은 FTA 등 시장개방에 따른 국내산 농산물 판로 애로와 외식산업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지역 외식업체 고급화, 안동 고유 향토음식 발굴?육성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지난 17일 개최한 이날 수료식은 교육생 26명 가운데 24명이 수료했으며, 수료생들은 조리실습을 통해 배운 12가지 음식을 전시하고, 현장체험 다녀온 소감 발표 시간을 가져 영업주 간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향토음식 아카데미교육’은 업소별 경영진단을 실시해 맞춤 서비스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위생, 서비스, 맛에 관한 현장 지도,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조리실습 교육, 현장체험학습 교육으로 이뤄진다.
농업기술센터는 “교육생들의 호응도와 열기가 높은 만큼 지역 대표 향토음식이 지역 농·특산물 소비를 향상시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친절서비스를 통한 안동 이미지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덕수 기자  duksoo11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