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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고령

고령군, 제1회 ‘생명나눔주간’ 장기기증 등록 홍보 캠페인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9.17 19:47 수정 2018.09.17 19:47

고령군은 고령 장날 시장일원에서 제1회 ‘생명 나눔 주간’을 맞아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장기기증 등록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지난 14일 펼친 이번 캠페인은 지역응급의료기관 관계자, 생명나눔 홍보대사와 상호 공조체계를 구축해 지역주민에게 장기기증 홍보 리플릿 배포, 장기 이식, 기증 과정을 설명함으로써 기증에 따른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고, 인체조직 기증에 대한 정확한 전달로 생명 나눔에 긍정적 인식을 이끄는데 의의를 뒀다.
현재 장기 이식기술과 기증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전국적으로 장기이식이 필요로 하는 환자가 약 3만 명으로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 있어 장기 기증에 따른 인식 개선과 많은 군민이 참여함으로써 환자가 새 생명을 얻을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은 기증희망 등록 시 미성년자는 법적대리인 동의가 반드시 필요하고, 성인은 동의가 필요 없으며, 생전 기증희망 등록을 했을 경우 기증 시점에서 우선순위인 유가족 1인 동의가 없으면 기증이 불가하므로 많은 군민들이 동참해 주기를 당부했다.
고령=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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