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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달성군 제3회 추경 7천198억원 원안대로 의결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9.17 19:54 수정 2018.09.17 19:54

김문오 군수 “의회와 동반자 관계로 서로 윈-윈해 나갈 것” 김문오 군수 “의회와 동반자 관계로 서로 윈-윈해 나갈 것”

달성군 김문오 군수(사진)는 시급한 현안사업 추진과 의무부담사업, 인구 30만에 걸맞은 군민복지 증진에 역점을 두고 2018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 7천197억5천만원을 편성, 군의회와 긴밀한 협의와 공감대 형성을 통해 군의회에서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올해 당초 예산보다 541억2천5백만원 (증가율 8.13%)이 늘어난 규모로, 일반회계는 7천100억원, 특별회계는 97억5천만원으로 최종 편성했다.
이번 추경예산의 원안의결은 새롭게 출범한 민선 7기 달성군과 제8대 군의회가 보다 성숙한 동반자적인 관계 속에서 건전한 상호견제와 협력을 바탕으로 군정 전 분야에 걸쳐‘오로지 군민만 보고 일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었다고 말할 수 있다. 한 인구 30만 시대를 대비하며 달성군이 본격적인 자치분권 시대를 선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군민들에게 갈등과 반목을 멈추고 함께 힘을 합치면 무엇이든 할 수 있고 이룰 수 있다는 희망과 강한 자신감을 심어주었다는데 가장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아울러 소통과 협치로 성과를 극대화하는 집행부와 의회의 롤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제3회 추가경정예산의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급속한 지역개발과 인구증가에 따른 군민 불편 해소와 복리 증진을 위한 달성 북부권(다사?하빈) 복합행정시설 조성 부지매입과 정비212억원, 화원공설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 8억9천500만원, 화물운수업체 유가보조금과 지역 내 교통안전 개선과 교통시설물 정비 36억6천만원, 다사 제2노인복지관 개관 준비를 위한 물품구입과 운영비 6억원, 달창지?노홍지 수변 둘레길 조성 15억원, 현풍백년도깨비시장 청년몰 조성 공사비 부족분 13억6천만원을 편성했다.
또한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기반 구축을 위해 재해와 재난예방과 하천정비 17억8천100만원, 도시계획도로 개설과 정비 사업 102억8천700만원, 가창 최정산 도로공사 국비 34억8천900만원을 각각 반영했다.
특히 군민들의 문화복지와 생활체육 인프라 조성을 위해 달성군을 넘어 대구를 대표하는 문화브랜드인 ‘달성 100대 피아노 콘서트’의 성공개최를 위한 2억5백만원, 화원명곡체육공원 테니스장 시설보강과 주차장 조성 16억원, 생활체육 활성화와 체육기반시설 확충 18억4천만원, 관광기반 확충·관리와 문화재, 전통사찰 관리를 위해 5억5천6백만원을 각각 편성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이번 추경예산의 의회 원안의결은 금년도 계획된 군정 주요시책의 차질 없는 추진과 희망의 2019년을 내실 있게 준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또한 앞으로도 제8대 군의회와의 상호 신뢰와 소통, 협치로 서로 윈-윈하는 동반자적인 관계를 통해 군정 전 분야에 걸쳐 전국 최고의 자치단체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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