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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글로벌창의도시 포럼, ‘6개국 10개 도시 참가’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9.17 19:54 수정 2018.09.17 19:54

'올해 대구 글로벌창의도시 포럼'이 18~19일 양일간 노보텔 앰배서더 대구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로 선정된 대구시는 유네스코 아시아 창의도시 상호간 이해를 증진시켜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오는 2021년 유네스코 창의도시 연례회의 대구 유치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번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독일 만하임, 이탈리아 페자로, 중국 창사, 일본 야마가타, 태국 치앙마이 등 해외 5개 유네스코 창의도시 8명, 부산, 광주, 부천 등 국내 유네스코 창의도시 5개 60여 명과 지역 음악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또 19일에는 지난해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에 함께 선정된 대구시와 이탈리아 페자로시 간의 문화교류 양해각서 체결식이 열린다. 대구국제오페라페스티벌과 페자로시에서 매년 여름 개최되는 로시니오페라페스티벌 간 상호 초청공연 등 양 도시간 문화예술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포럼 첫날 라이너 컨 독일 만하임시 음악창의도시 대표의 연설을 시작으로, 신조우 리우 중국 창사시 매체예술발전위원회 국장, 코헤이 나가사와 일본 야마카타시 문화국 행정관 등이 유네스코 협력과 발전방안에 대한 발표를 한다.
둘째 날 워크숍은 한국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정회원 및 예비회원 도시 관계자, 자문위원 등이 참가해 유네스코 창의도시의 지속발전 가능한 문화 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사례발표를 하고, 회원 도시 간 주제토론이 이어져 유네스코 창의도시의 지속발전 가능 방향에 대한 해법을 모색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유네스코가 인정한 음악창의도시 대구에 대해 소개하고, 대구시가 가진 역량을 보여줌으로써 오는 2021년 유네스코 창의도시 연례회의 지역 유치를 위한 우호적인 분위기를 만들고 글로벌 문화도시 대구의 이미지를 더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 대구오페라하우스 전경. 대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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