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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첫 베트남 국적 객실승무원…수료식 가져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9.17 19:56 수정 2018.09.17 19:56

티웨이항공은 지난 14일 서울 강서구 티웨이항공 본사에서 베트남 국적을 가진 외국인 승무원들의 수료식을 가졌다.
지난 5월 채용된 8명의 베트남 승무원들은 이번 수료식에서 티웨이항공의 정식 승무원을 인정받는 '윙(wing)'배지를 받았다. 이들은 오는 19일 부터 티웨이항공 호찌민-인천 노선에 투입된다.
이번에 선발한 첫 외국인 승무원들은 국내 저비용항공업계서 최초 시도된 것으로, 티웨이 항공을 이용하는 외국인 고객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신흥 시장으로 급부상한 베트남 지역의 추가 노선 발굴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에 베트남 현지 승무원의 추가 채용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호앙 옌 신입 객실승무원은 "승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것은 물론 베트남과 한국의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는 사명감을 잃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 서울 강서구 티웨이항공 본사에서 베트남 국적을 가진 외국인 승무원들이 수료식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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