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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상급종합병원 최초 ‘근로자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 선정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9.18 16:52 수정 2018.09.18 16:52

영남대병원영남대병원

영남대병원은 지난 17일 대구경북지역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2018년 근로자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에 선정됐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근로자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 선정 제도’는 체계구축·조직문화·건강증진활동·환경관리·프로그램 운영 등 6개 분야 40개 항목을 서면심사와 현장 방문을 통해 평가한다.
이 제도는 사업장의 자발적인 건강문화 정착을 유도해 작업관련성 질환을 예방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영남대병원는 만보걷기운동·콜레스테롤 측정기와 체성분 분석기를 구비하고 찾아가는 맨투맨 건강 상담 및 금연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뇌심혈관계질환 예방관리했다.
또 운동교실 운영, 어깨안마기 등 근골격계질환 예방기기 14대 구비, 압박스타킹·압력분산방석·피로예방신발패드 지급, 운동동호회 운영 등으로 근골격계질환 예방관리를 했다.
아울러 안정실과 예방관리 프로그램 운영, 한마음 산행대회, 공감 폰 운영 등 직무스트레스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와 함께 각 프로그램 별 지표를 설정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건강진단결과에 따른 사후관리 대상자가 3년째 전년 대비 3%씩 지속적으로 감소한 점 등을 높이 평가 받았다.
윤성수 병원장은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해 체계적인 건강증진활동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직원 건강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 사업장은 오는 2021년 7월 26일까지 3년간 건강진단과 건강증진 관련해 고용노동부 감독 유예·정부 포상 우선 추천 등의 혜택을 받는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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