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 16일 관광객 1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한 ‘영천 전통시장투어’를 시작으로 전통시장 상권회복과 지역 관광지 홍보를 위해 매월1회 ‘영천 전통시장투어’를 실시한다.
이날 투어는 오전에는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고 오후에는 엿 만들기 체험에 이어  임고서원과 전투메모리얼파크를 관람했다.
특히, 오전 장보기에서는 장바구니를 가득 채워서 집으로 돌아가도록 하기 위한 이벤트로 참가자에게 소정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제공해 구매욕구를 돋우고 버스 탑승 시 장바구니에 담긴 구매물품의 수량에 따라 기념품을 제공함으로서 실질적인 장보기가 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이번 전통시장 투어에는 어린 자녀를 동반한 젊은 가족단위 참가자가 대부분을 차지해 향후 전통시장 투어가 자라나는 아이들의 경제학습을 위한 지속적·정기적인 관광상품으로 운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0월 영천전통시장 투어에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영천시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예약한 후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인당 1만5천원이다.         

영천=박삼진 기자   wba1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