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회장 류목기) 회원 130여명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18일 구미시 새마을중앙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소비촉진과 고향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재경 출향인들은 시장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과일과 지역특산물 등 제수용품을 구매하고, 상인들로부터 전통시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재경 출향인 일행은 장보기 행사에 앞서 구미 임수동 일원에 소재한 세계1위 휴대폰 기업인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를 방문해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각종 모델을 관람하는 등 우리 지역 우수기업을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류목기 회장은 “매년 재경시도민회에서는 명절맞이 장보기 행사와 지역 봉사활동을 진행하였으며, 특히 경주와 포항에 지진이 발생했을 때도 3천500만원 상당의 성금 전달과 자원봉사활동 등 고향사랑을 몸소 실천해 왔다”며 “이번 행사가 침체된 지역경제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히며 지속적인 고향사랑 실천을 약속했다.
김외철 도 서울지사장은 “올해 장보기 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류목기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회장님을 비롯한 재경 출향인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앞으로 재경 출향인들과 지역민 간의 끈끈한 유대를 통해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해 ‘새바람 행복 경북’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봉현 기자 newsmu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