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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19년 주요업무계획보고회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9.18 18:43 수정 2018.09.18 18:43

포항시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환경녹지국, 도시안전국, 지진대책국, 건설교통사업본부, 맑은물사업본부를 시작으로 ‘2019년 주요업무보고회’에 돌입했다.
다음해 시 승격 70년이자 민선7기 정책이 실질적으로 시작되는 해인만큼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새로운 미래 100년을 위한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민선7기 3대 핵심전략과 공약·주민숙원·역점사업·신규 사업 등 전반적인 추진계획을 토론했다.
특히, 시민안전과 직결되는 미세먼지와 수질오염문제는 최우선적 해결과제로 보고 미세먼지 스마트관리 시스템 설치, 철강산단 생태하천 복원 민관 협력 거버넌스 체계구축 등 환경선도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상도·대도·해도 등 구시가지 일원을 ‘압축도시’로 조성하고 폭염 현장조치 현장매뉴얼 및 재난안전상황실 이전구축으로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포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도시재생 뉴딜 또한 기존 사업과 연계해 추진하기로 했다.
기존의 흥해 지역에 설치된 스마트 지진방재 시스템을 장량, 환여동 17여개소로 확대 추진하고 지역 및 기관별 실정에 적합한 교육훈련을 통해 지진 대처능력을 향상시키며, 그밖에도 기반시설 정비를 통한 ‘안전주택 만들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치유캠프 확대’ 등을 통해 365일 안전한 포항을 만든다.
新북방경제 거점도시의 초석이 될 ‘동해안권 광역 교통망’ 조기 구축과 도심 및 외곽지역 그물망 도로 구축, 시민중심의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하며, 도심 하천복원사업을 비롯해 신뢰하고 공감하는 상하수도 운영과 공기업 경영개선으로 시민들의 건강을 생각하는 깨끗한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한다.
이강덕 시장은 “‘환경’은 도시경쟁력이자, 도시운영에 최고의 비전인 만큼, 행정의 최고 상위개념임을 인식하고, 그린환경?안전도시 구현을 통해 쾌적하고 지속가능한 에코시티 포항 건설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환경녹지국, 도시안전국, 건설교통사업본부, 맑은물사업본부, 지진대책국은 시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생활SOC사업이 대부분인 만큼 시민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는 한 발 앞선 선진행정서비스를 만들어 줄 것”도 주문했다.
포항=차동욱 기자  wook703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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