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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고령군, 목욕탕 위생 불량…점검 필요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9.18 19:54 수정 2018.09.18 19:54

공중목욕탕 위생상태는 점검이 필수이다 
이용자는 날로 늘어나고 있는데 목욕탕과 찜질방 등 목욕시설의 위생상태가불결하지만 시정이 제대로 되지 않아 이용객들로부터 빈축을사고 있다.
고령군 관내 목욕탕은 11곳이 있지만 시설물 위생상태 등 이 제대로 지켜지는 곳은 소수에 불과하다.
특히 환풍기시설 없는 탕 내에는 불순물 등이 있어 이용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관내 목욕 업소는 카드단말기가 설치되지 않아 카드 자체를 받지 않고 있어 탈세 의혹마저 제기 되고 있다.
군 관내 목욕 업소는 달(월)목욕 이용자가 약20-40명 정도인데 월70000원을 받고 있는데 카드사용은 일체 거절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별 점검 및 단속이 필요하다는 여론이다.
군 관계자는 ‘위생상태가 과거보다 좋아졌지만, 소수의 불량한 곳은 특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목욕레저시설에서 1회용 면도기, 칫솔, 때밀이 타월, 수건, 비누 등 비품의 관리 소홀도 청결치 못한 분위기를 만드는 원인 중 하나로, 사용 후 아무렇게나 버려진  비품들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아 미관상, 위생상 문제가 되고 있어 이용자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라는 지적이다.
매일 사우나를 이용한다는 군민 K씨는 “목욕탕 바닥이 더럽고 수면실과 휴게실도 없는 곳이 있어 불편하다‘는 지적까지 하고 있다.
고령=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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