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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학교 콘텐츠디자인과, 공모전 휩쓸고 자격증 전원 합격 ‘풍년 겹경사’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9.18 20:04 수정 2018.09.18 20:04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 콘텐츠디자인과가 각종 공모전을 휩쓸며 콘텐츠와 디자인 분야 전문인재 양성에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18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콘텐츠디자인과는 최근 경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경북도 문화콘텐츠 공모전'에서 우성용 학생(2년)이 금상을 비롯해 동상 2명, 장려상 3명, 특선 7명, 입선 17명 등 총 30명이 대거 입상하며 전국 대학 중 최다 입상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냈다.
또 지난 8월 개최된 대구 옥외광고공모전에서 박여진, 조민지 학생(2년)이 최우수상을 받는 등 장려상 1명, 특선 7명, 입선 14명 등 총 23명이 입상했다. 이 공모전에서도 전국 대학 중 최다 인원이 입상을 차지했다.
콘텐츠디자인과는 공모전뿐만 아니라, 자격증 취득에서도 빛을 발휘했다. 이달 발표 난 전자출판기능사 시험에 응시자 13명 전원이 합격해 자격증을 취득했고, 이달 필기와 오는 10월에 실기가 진행될 시각디자인산업기사 시험에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 문화콘텐츠 공모전'서 금상으로 상금 300만원을 수상한 우성용 학생은 "군 제대 후 복학생 리스타트 프로그램과 방과 후 교육인 영진자율향상과정에 적극 참여한 결과 디자인 실무를 깊이 있게 배웠고, 공모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얻어 기쁘다"고 말했다.
특히 콘텐츠디자인과는 지난 하계방학 중에 대구시 맞춤형인력양성사업 교육연수에 참가하는 기회를 통해 취업역량과 전공능력을 향상시키기도 했다.
김광호 콘텐츠디자인과 학과장은 "공모전 작품을 제작하는 자체가 디자인분야 전공능력을 향상시키는 지름길이 되고 있다. 공모전에 입상한 학생들은 그 능력을 인정받아 졸업 후 우수한 산업체 취업이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있어서 올해도 졸업예정자들이 취업에서 풍성한 결실을 얻을 것 같아 예감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콘텐츠디자인과 공모전 수상 학생들은 상금의 일부를 십시일반으로 모았으며, 160만원을 조만간에 '후배사랑 장학금'으로 대학에 전달할 계획이다.
대구=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 영진전문대 콘텐츠디자인학과가 `경북도 문화콘텐츠 공모전`에 입상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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