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지난 10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송해공원, 사문진주막촌, 마비정 벽화마을에 국화를 식재,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한 발 먼저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꽃 경관을 제공한다.
이번 경관사업에서는 사업비 3천만 원을 투입, 송해공원, 사문진주막촌, 마비정 벽화마을에 국화 등 8,000본을 심어 가족, 연인, 남녀노소 누구나 가보고 싶은 특별한 공간을 창출할 예정이다.
송해공원은 국화게이트를 시작으로 폐타이어, 마대, 청바지, 옹기 등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공간을 구성했으며 야간에는 국화와 색색의 조명이 어우러져 색다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사문진주막촌은 기존 피아노조형물 쪽에 국화게이트 및 국화조형물 설치 등 소규모 국화단지를 조성했다.
또한 달성호 유람선 선착장 입구의 코스모스도 장관을 이루고 있어 이달 말에 열릴‘2018 달성 100대 피아노’와 사문진가요제 등에 찾아올 관광객들이 계절의 정취를 느끼며 가을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비정 벽화마을은 주차장 및 기존 벽화가 그려져 있는 담장에 국화 500본을 조화롭게 배치하여 관광객들에게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게 된다.
대구=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