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추석과 안동국제탈춤축제2018을 맞아 ‘국토대청결 주간’으로 정해 읍면동 단위별 마을 환경 정비에 나서고 있다. 민간단체와 공무원들은 주택가, 이면도로, 주요관광지, 하천변, 농경지 주변, 여름 내 방치된 생활쓰레기 및 영농폐기물 등을 집중 수거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정해진 기간 중 특히 지난 19일 문화예술의전당 앞 강변둔치에서 7백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 합동으로 ‘국토대청결의 날’ 행사를 실시해 낙동강변 강북지역, 영가대교, 법흥교 인도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펼쳤다.
국토대청결의 날은 매년 두 차례 명절을 맞아 고향은 찾는 출향인, 관광객들이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가져갈 수 있도록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다.
시는 이 행사를 계기로 시민과 사회단체의 활발한 자연보호 활동을 유도하고, ‘클린안동’ 이미지 제고를 위해 연중 ‘깨끗한 행복 안동 만들기’ 등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범시민운동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조덕수 기자 duksoo11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