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국토교통부의‘2016년 행복주택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됐다.이에 따라 안동시는 국토교통부로부터‘행복주택’ 350세대 규모에 건립비 300억원을 지원받는다.행복주택은 신혼부부와 사회초년생, 대학생을 위한 주거마련 정책으로 이들에게 필요한 보육시설과 다양한 문화활동 공간도 함께 제공하는 임대주택이다.특히 젊은 세대가 주택을 마련하는 동안 저렴하면서도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된다.이번 공모사업 선정과정은 전국 대도시를 포함해 지방 중소도시 100여 곳의 뜨거운 유치경쟁으로 국토교통부에서는 각 지자체에서 제출한 공모제안서에 대해 관계전문가들이 포함된 심사단을 구성해 엄정한 심사를 거쳐 경북도에서는 유일하게 안동시가 선정됐다.권영세 안동시장은 “사회적 활동이 왕성한 젊은 층 유입으로 젊고 활력 넘치는 지역 조성과 구매력 있는 세대가 확보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증진을 기대할 수 있다”며“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창의적인 공간 창조와 노후, 방치된 도시공간을 새롭게 정비하여 입주자 뿐 아니라 저층 주거지 주민 모두가 웃을 수 있게 새 활력소가 되도록 심혈을 기울일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한편 안동시는 이번 발표내용에 따라 공공실버주택과 행복주택을 동일부지 내 건립하게 됨으로써 고령자와 젊은 계층이 함께 사는 주거공간 조성에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이일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