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대학/교육

금오공과대학교 ‘장영실 발명·창업 대전’ 대상 수상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9.19 21:04 수정 2018.09.19 21:04

층간 소음 해결 위한‘소리 지킴이’개발층간 소음 해결 위한‘소리 지킴이’개발
인공지능 통해 위층 거주자에게 ‘소음 경고’

금오공과대학교(총장 이상철) 학생들이 지난 19일 열린 ‘2018 장영실 발명·창업 대전’ 시상식에서 대상(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는 윤재웅(기계공학과·4), 이종훈 학생(산업공학부·4)으로 구성된 ‘Green팀’이다. 이들은 창의성과 사업성을 고려한 신기술로 창업 가능한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창업사업계획 분야에서 영예의 대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2018 장영실 발명·창업 대전’은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발명을 생활화하고 지식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Green팀은 사회적 문제로 인식되고 있는 아파트 층간 소음 문제 해결을 위한 ‘소리 지킴이’ 아이디어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아이디어는 소음 발생 시 아래층의 소리 센서로 소음을 감지해 인터폰이나 휴대폰으로 수치화된 정보를 전달한다. 이 때 일정한 기준 수치를 넘으면 위층의 거주자에게 소음 경보를 알려 사전에 소음이 확대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인공지능 기술을 사용해 소음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층간 소음으로 인한 갈등을 예방하는 데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재웅 학생은 “층간 소음으로 이웃 간에 다툼이 발생한다는 뉴스를 보고 아이디어를 생각하게 됐다”며, “상용화를 통해 이웃과의 갈등 해결이나 범죄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미시-국방기술품질원국방관련 중소, 벤처 육성을 위한 간담회 개최세영정보통신(주) 비롯 협약기업 대표 등 50명 참석, 다양한 발전방안 토의구미시는 지난 17일 15시 구미시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 4층 회의실에서 국방기술품질원과 구미국방벤처센터주관으로 국방관련 중소 벤처 육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구미지역 소재 세영정보통신(주)을 비롯한 협약기업 대표 등 50명이 참석해 기업활동 개선 및 경영지원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주내용은 전반기 벤처센터운영 성과공유와 후반기 사업지원계획 안내, 센터운영 방안에 대한 논의, 현장애로사항 청취 및 의견수렴 등 다양한 발전방안을 토의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국방벤처사업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중소 벤처기업을 육성하는 민군협력사업의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같은 구미시와 국방기술품질원의 노력에 힘입어 구미소재 협약기업의 국방분야 매출은 2016년 678억, 2017년 883억으로 매년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구미시는 국방산업 개발비 지원사업 을 펼쳐 2014년 개소 이래 현재까지 총 32개의 과제 약 11.4억원을지원해 참여기업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그결과 현재 구미센터는 44개사를 협약기업을 두고 있으며, 매년 연초에 신규 협약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한편 구미시는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한화 등 국내 최고의 방위산업체가 소재하는 한국 방위산업의 메카로 방위산업을 위한 우수한 연구개발 및 생산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역 방위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구미=박미희 기자  time1337@naver.com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