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의료급여 수급자의 건강관리능력향상과 합리적인 의료이용 유도를 위해 지난 21일 용성경로당(용상동)에서 신규 의료급여수급자 50가구를 대상으로 의료급여제도 안내 순회교육을 실시했다.안동시는 매년 신규 수급자와 관외 전입자들을 대상으로 경로당 및 복지회관에서 동별순회교육(연 5회)을 실시한다. 여기서 건강보험과 의료급여제도의 차이점을 안내하고 병의원 이용절차 및 약물오남용 예방교육, 건강생활유지비, 의료급여 대상자에 대한 각종 복지제도 등 전반적인 의료급여제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해 전다. 또한, 의료기관 외래과다이용자(고위험군, 집중관리군)에게는 의료급여관리사가 수시로 개별방문과 전화상담을 실시해 적정 의료급여일수 관리에 나서고 있다.특히 사회복지시설이나 의료급여기관의 관계자 간담회를 실시해 불필요한 장기입원이나 거주를 목적으로 하는 장기입원자의 퇴원 유도와 사례관리를 실시해 의료급여 재정안정화에 힘쓰고 있다.안동시 관계자는 “보다 많은 대상자가 적절한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교육을 실시하여 의료급여수급자의 건강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일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