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수 청송군수가 청송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제7회 UGGN(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23일 오후 영국으로 출국한다.한 군수는 2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8박10일 일정으로 영국(리비에라 지질공원)과 아일랜드(버렌클리프-모허 지질공원) 방문길에 나선다. 이번 방문은 영국 리비에라 컨퍼런스 센터에서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되는 ‘제7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총회’ 참석해 청송지질공원의 우수성과 당위성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총회 기간 내에 열리는 ‘세계지질공원 인증 기술위원회의의 예비심사’에서 청송세계지질공원으로 예비인증이 결정되며, 그 결과는 오는 30일 현장에서 발표된다.이번 총회에서 청송지질공원이 세계지질공원으로 예비인증 된다면 내년 4월쯤에 우리나라에서 제주도에 이어 두 번째로 최종 인증 여부가 결정된다. 방문에 앞서 한동수 청송군수는 “이번 방문을 통해 청송지질공원의 우수성과 당위성을 널리 홍보할 계획”이라며 “청송의 브랜드 가치가 크게 상승하면서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청송지질관광이 국내외에 크게 홍보되면서 청송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어 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청송군은 2014년 국내 4번째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됐으며, 지난해 11월 유네스코 지질공원 등재를 신청하고 지난 4월 서류 심사를 통과했으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평가위원들이 지난 7월11일부터 3일간 청송군 일원에서 현장평가를 실시했다.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