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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이르면 10월1일 빅리그 복귀”

뉴시스 기자 입력 2016.09.25 17:07 수정 2016.09.25 17:07

정규시즌 막판 합류…7일 디비전시리즈 출전정규시즌 막판 합류…7일 디비전시리즈 출전

왼 팔뚝 골절로 재활 중인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정규시즌 막판 팀에 합류할 전망이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4일(한국시간) 추신수가 이르면 10월1일 부상자명단(DL)에서 벗어나 빅리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추신수는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에서 진행 중인 교육리그에서 실전 감각을 조율할 계획이다.추신수는 지난달 16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상대 투수에 공에 맞아 왼 팔뚝 골절상을 입었고, 이틀 뒤인 18일 금속판을 받은 수술을 받았다.시즌 아웃이라는 전망도 나왔지만, 올 시즌에만 4차례 부상자명단에 오른 추신수는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면 꼭 뛰고 싶다"면서 조기 복귀 의지를 불태웠다.전날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한 텍사스는 다음달 1~3일 탬파베이 레이스와 3연전을 끝으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한다. 텍사스는 7일부터 디비전시리즈를 치른다.추신수가 다음달 1일 복귀한다면 3일간 경기에 나서며 컨디션을 조율한 뒤 디비전시리즈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마땅한 리드오프가 없는 텍사스에 추신수의 복귀는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MLB.com은 "텍사스가 추신수, 토니 바넷, 제레미 제프리스의 복귀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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