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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 시립도서관 독후감 공모 시상식

이상만 기자 입력 2016.09.25 18:57 수정 2016.09.25 18:57

경주시립도서관은 24일 지하강의실에서 ‘2016년 시립도서관 독후감 공모 시상식’을 가졌다.독서문화의 활성화와 성숙한 문화시민 의식 함양을 위해 기획된 독후감 공모로 초등 저․고 학년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로 나눠 심사를 거쳐 대상 1명과 각 부문별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등 4명에게 시상을 했다.이번 공모에는 총 182편이 응모하였는데, 이중에서 소외받은 사회에 대한 연민과 따스한 시선을 느낄 수 있고 책을 읽은 후 자기 반성이 확연한, 경주고 손승빈 학생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읽고 라는 작품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심사를 맡은 서순화 소설가는 “올해 독후감 응모편수가 예년에 비해 괄목할 만하게 성장한 것을 보고 이 시대가 스마트폰에 중독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책 읽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과, 독후감의 수준이 전반적으로 향상되었음에 흐뭇함을 느꼈으며 특히, 손승빈군의 작품은 독후감의 본질을 잘 갖추어 심사위원 모두의 만장일치로 뽑았다.”는 심사평이 있었다.이밖에 초등 저학년부에는 김영성, 김선, 강규민 어린이, 초등 고학년부에는 김활, 문해윤, 양채은 어린이, 중등부에는 윤지훈, 이채원, 박현수 학생, 고등부에는 한주형, 마주원, 임승민 학생, 일반부에는 김상훈, 성화용, 남심숙씨가 각각 부문별로 최우수상과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해근 도서관장은 “이번 행사가 어린이와 학생, 일반 시민들이 더욱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체계적인 책읽기, 글쓰기 문화 정착에 토양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주=이상만 기자 manl07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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