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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대구공항이전‘주민의견 최우선’

이창재 기자 입력 2016.09.25 19:56 수정 2016.09.25 19:56

경북도의회 대구공항이전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수문)는 제288회 임시회 첫째날인 23일 특별위원회를 개최해 경북도청 기획조정실로부터 대구공항이전 관련 주요업무 보고를 받았다. 대구공항이전 특별위원회의 위원들은 집행부인 경북도청에 대구공항이전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지적에 따른 보완할 것을 주문이 이어졌다.이태식 의원(구미)은 “지금 경북도는 사드배치 및 경주 지진 등 많은 혼란이 있는데 또 다시 대구공항이전이 혼란을 야기하지 않도록 사전에 정보를 교환해 각 시군이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성주선거구의 이수경 의원은 현재 대구공항이전 관련 유치 신청서를 제출한 시군이 있는지 도청 기획조정실에 물어보았다.이 의원(성주)은 “현재 추진 중인 국방부 용역 결과를 일방적으로 발표해 주민들이 원하지 않은 지역이 선정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국방부 용역의 과업지시서에 대구시 달성군 등이 이전지역으로 포함되도록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이어 윤성규 의원(경산)은 “현재 추진 중인 국방부 용역의 과업지시서를 잘 검토해 공항이전에 따른 사전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전 일정을 현실에 맞게 조정해야 한다”며 “정부와 도의 정책집행의 신뢰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홍진규 의원(군위)은 “K-2 군사공항과 관련한 정보만 제공되지 실질적으로 필요한 대구 민간공항이전과 관련하여서는 정확한 정보가 제공되지 않고 있다면서 국토부 등에서 관련 정보를 수집하여 제공해야 한다”지적이 이어졌다.박용선 의원(비례)은 “대구공항이전관 관련하여 경상북도의 실익을 챙길 수 있도록 발빠른 대응이 요구된다”며 “K-2 군사공항 이전에 따른 소음 등 여러 가지 피해현황을 사전에 조사해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조주홍 의원(비례)은 “영남권 신공항 무산 대책에 따른 후속대책이 있는지” 물어보며 “대구와 경북이 이해를 서로 소통하고 협의해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야한다” 고 지적했다.윤종도 의원(청송)은 “현재 대구공항이전과 관련해 지역에서 반대가 심하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역민들의 반대하면 사업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김수문 대구공항이전 특위위원장(의성)은 “대구공항이전과 관련해 해당 시군에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관계자분들이 참석하여 경제적인 분석과 입지선정, 발전방향 등 정확한 정보를 공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창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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