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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항

블루밸리산단에 타이타늄 집적화를

배동현 기자 입력 2016.09.25 19:57 수정 2016.09.25 19:57

포항시와 경북도는 4차 산업시대를 선도해 나가기 위해 고부가 가치 타이타늄(Ti) 산업을 육성하고자 제16회 경북과학축전과 연계한 타이타늄 산업육성 포럼을 지난 23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이날 포럼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문명호 포항시의회의장, 박성호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원장을 비롯한 산업계, 학계 등 관계자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철강 산업 다변화 대한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이번 포럼은 ‘포항시! 타이타늄 산업 허브를 꿈꾸다’는 주제로 타이타늄 산업 전문가(전 재료연구소장)인 이용태 박사의 『첨단소재 타이타늄 산업여건과 향후 과제』와 RIST 이수찬 타이타늄 상용화기술센터장의 『포항시,타이타늄을 활용한 비전과 산업화 전략』 주제 발표가 있었다.이어 전문 분야별 5人패널이 △타이타늄 상공정 활성화를 위한 전략 △타이타늄 분야의 중간재, 부품, 최종재가 나가야 할 방향 △시험평가인증 인프라 구축 △타이타늄 소재, 부품 기업 지원방안 등 전문가와 청중의 열띤 토론을 통해 생태계조성을 모색했다.이 자리에 패널로 참여한 김종식 포항시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은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를 타이타늄 집적화 단지로 조성, RIST내에 운영중인 Ti 상용화기술센터를 하루 빨리 블루밸리단지에 설치되는 것이 가장 급선무이며, 관련 기업이 유치되어 타이타늄 기술개발과 함께 포스코에서 이루어지는 압연, 판재에만 그치지 않고 블루밸리 단지에서 중간재와 완재품이 생산될 수 있도록 하야야 한다고 강조 했다.한편 이번 포럼은 지난 8월 10일 정부, 대한민국 미래 책임질 9대 국가 전략 프로젝트(Ti)선정과 8월 11일 경북도⇔POSCO⇔포항시의 타이타늄 산업육성을 위한 양해각서(MOU)체결이후 지속적인 진행 과정의 일환으로 계획됐다.포항시는 경상북도와 포스코가 정기적인 협의체를 보다 능동적으로 운영 될 수 있도록 협력하여 포스코의 추진 전략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인근 대구, 경남, 울산의 미래형 자동차, 항공, 해양산업의 배후 소재 공급기지로서의 생태계조성의 강점을 가진 블루밸리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포항지역을 타이타늄 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전국에 있는 타이타늄 기업들을 포항시 블루밸리 국가산단에 적극유치 할 계획이며, 포스코, 경상북도, 포항시가 주도해 산업구조 다변화를 이뤄 포항이 세계적인 타이타늄 중심지로 거듭 날 것이다”며 “미래 신성장 산업의 허브가 되어 지역경제를 활성화와 제2의 영일만 기적을 이룩하기 위해 모든 힘을 모아 나가자”고 당부했다.포항=배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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