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앙실로(수하동) 소재 사찰인 유일사(주지 만선당)는 지난 24일 오후 7시부터 지난 여름 가뭄으로 지친 지역의 농업인과 풍년을 기원하는 산사음악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이날 음악회는 자비합창단의 찬불가와 성악과 민요, 4중주 및 대금연주 등 무대를 장식했다.이 음악회는 올 여름 가뭄으로 지친 지역 농업인들을 위로하는 것은 물론 풍요롭고 아름다운 계절을 맞아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져 참석하는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밤을 선사했다.이일재 기자 lij1967@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