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과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석적읍 꿀벌나라테마공원에서 ‘칠곡밀 및 우리밀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개최한 이번 행사는 칠곡밀과 우리밀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를 위해 소비자, 농업인, 가공업체 관계자들은 칠곡밀과 우리밀의 우수성에 대한 연구 성과 발표, 밀 가공제품 시식 행사를 가졌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제면용 밀 재배단지 조성을 위해 지난 2015부터 국립식량과학원, 지역 가공업체와 현장 생육과 가공적성을 연구하고, 백중밀, 금강밀, 조경밀 품종을 군 주요 재배 단지에 파종해 3개년 간 10㏊까지 확대 조성했다.
특히 ‘백중’ 품종은 2007년도에 농촌진흥청에서 육성된 제면용 품종, ‘금강’과 ‘조경’은 강력분 특성을 지닌 품종이다. 3품종 블렌딩을 통해 최적의 국수 면을 제조한다는 계획이다.
또 밀 품종간 적정 블렌딩 기술 개발, ‘새금강밀’ 등 신품종의 육성과 보급을 위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지역 통합 브랜드인 ‘아침해 칠곡국수’, ‘참외국수’ 및 다양한 칠곡밀 가공제품이 생산돼 판매가 확대되고 있다.
칠곡=우태주기자  woopo20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