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사회

‘찾아가는 구·군 분권토크’ 달성군편 열어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0.17 19:38 수정 2018.10.17 19:38

대구 달성군은 지난 15일 군청 군민소통관에서 대구시 지방분권협의회와 함께 지역주민들에게 지방분권을 쉽게 알리기 위해 ‘찾아가는 구·군 분권토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7일 달성군에 따르면 대구시 지방분권협의회와 구·군 자치분권협의회가 공동주관하는 ‘찾아가는 구·군 분권 토크’는 지난 2016년 시작됐으며, 지방분권 선도도시 대구와 8개 구·군이 함께 시민의 지방분권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지역 공감대를 확산하고, 보다 성숙한 지방자치를 실현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번 달성군편은 문화공연인 지방분권 마술을 시작으로 지역민과 같이 소통하는 토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김중석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자치제도분과 위원장과 이동관 대구시 지방분권협의회 위원이 패널로 나서 '진짜 지방자치' 실현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내고 참석한 200여 명의 달성군민과 함께 지방분권의 필요성과 군민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지방분권은 중앙을 와해시키는 것이 아니라 국가경쟁력을 강화시키는 것이며, 세계를 둘러봐도 선진국 중 지방분권이 이뤄지지 않은 나라는 없다"며 "달성군의 역량을 지역 여건에 맞게 가치화해 발전 방향을 연구하고 그 혜택이 실질적으로 군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지방자치를 연구하고 고민하겠다. 지방자치, 우리가 주인이고, 주인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대구=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김문오 달성군수(왼쪽)가 달성군청 군민소통관에서 ‘찾아가는 구·군 분권토크’가 열리고 있다. 달성군 제공
김문오 달성군수(왼쪽)가 달성군청 군민소통관에서 ‘찾아가는 구·군 분권토크’가 열리고 있다. 달성군 제공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