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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

경북도 신청사 개청 기념 ‘2016 우리소리축제’ 개최

이일재 기자 입력 2016.09.26 19:31 수정 2016.09.26 19:31

경북도 신청사 개청을 기념해 ‘2016 우리소리축제’가 다음달 7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4시간동안 안동시 웅부공원에서 열린다.이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경북도, 안동시, 국악방송, Kij@한국인터넷기자협회, 안동문화원이 후원하고 사단법인 국악로문화보존회가 주최・주관한다.이번 행사를 주최・주관한 (사)국악로문화보존회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수궁가 준보유자로 지정된 정옥향 명창이 30여 년 전 서울시 종로에 창립한 후 수십 년간 국내외로 활발히 활동을 하다 최근에는 안동으로 거주지를 옮기고 고향인 예천과 안동을 오가며 판소리 불모지인 경북북부지역에 우리소리의 전통을 되살리고 후학들을 발굴하려는 열정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옥향 선생의 그동안의 노력이 이번 경북신청사 개청기념 ‘2016 우리소리축제’를 통해 그 결실을 보개 됐다. 300만 경북도민의 정서적 유대감을 확대하고 대한민국 정신문화수도로서의 정체성을 보여줄 수 있는 우리네 전통문화 중심의 축제를 새롭게 만들어서 펼쳐 보일 것이다.식전행사에 이어 1부에서는 경북의 아리랑과 한국의 민요를 포함한 우리네 전통소리 한마당을 보여주고 2부에서는 줄타기와 마당놀이 창극 ‘신뺑파전’을 선보인다. 특히 3부 ‘궁중의상패션쇼’에서는 도지사, 시장, 국회의원 등 경북도 주요 인사들이 직접 궁중의상을 입고 화관무와 전통 24반무예를 참관하며 새롭게 웅비하는 경북도의 기상을 펼쳐 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채치성(KBS PD, 국악방송 사장 역임)씨가 총연출을 맡고 국가무형문화재(국무) 제5호 판소리 준보유자인 정옥향 (사)국악로문화보존회 이사장을 비롯해 국무 제84 –2호 예천통명농요 예능보유자 이상휴, 국무 제57호 경기민요 준보유자 김혜란 등 국내 최고 명인명창들을 포함한 100여명의 출연진이 함께한다.특히 김성환(가수, 방송인) 씨와 사회에는 이근찬(방송인) 씨가 특별출연해 경북도 신청사 개청을 기념하고 경북도 북부지방의 소리의 전통을 되살리고자 마련된 이번 축제를 빛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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