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6일 「제40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공적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대상 1명, 부문별 본상 3명, 특별상 1명을 수상자로 선정했으며, 수상자의 영예와 자긍심을 드높이고자 10월 8일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식을 갖는다.대상 수상자는 달구벌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 윤수동(尹樹東, 남 66세)씨로 선정됐다. 사회봉사 부문에서 장애인 인권문제 공론화, 편의시설 확충 등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권익보호에 헌신해왔으며, 대구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개최, 휠체어농구단 창단, 지체장애인으로 구성된 곰두리축구단을 창단해 지역장애인들의 스포츠 활동 활성화에 기여하고 대구장애인문화관광센터 설립을 위해서도 노력했다.부문별(지역사회개발/사회봉사/선행․효행) 본상 수상자로, ㈜애플애드벤처 대표이사 장기진(蔣基珍, 남 33세)씨가 선정됐다.사회봉사 부문에는 경북대학교 대학생 박철상(朴喆相, 남 32세)씨가 선정됐다.선행‧효행 부문에는 시어머니를 위해 스스로 본인의 간을 기증하여 간이식을 무사히 마치고, 지극정성으로 간병해 온 신선애(申善愛, 여, 30세)씨가 선정되었다.특별상 수상자로는대구치맥페스티벌을 위해 적극 후원하는 등 축제 발전에 크게 기여해 온 권원강(權源綱, 남, 65세)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전경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