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지방분권협의회(의장 김규원)는 수성구 자치분권협의회(의장 김영철) 및 동구청(청장 강대식)과 공동으로 찾아가는 구 · 군 분권토크 수성구편과 동구편을 27일과 28일에 잇달아 개최한다.지난 6월 북구편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대구지역 8개 구·군을 순회하며 개최되는 분권토크를 통해 지방분권에 대한 시민 이해도를 제고하고, 공감대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구・군별 개최일정 : 북구(6.29), 수성구(9.27), 동구(9.28), 중구(10.14), 서구(11.3), 달성군(11.10), 달서구(11.16), 남구(12.2)이번 제2차 수성구 및 제3차 동구지역 분권토크에는 김중석 강원도민일보사장 겸 강원도지방분권협의회 위원장이 패널로 출연하여 지역 주민 150여 명과 함께 지방분권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또한, 대구시 사회적기업인 ‘반반’이 마련한 지방분권 마술, 분권댄스 등을 통해 시민들이 지방분권을 이해하기 쉽도록 홍보하여 적극적인 동참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그동안 대구시지방분권협의회는 지방분권에 대한 시민적 참여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지방분권리더 아카데미, 읍면동 주민자치 아카데미, 지방분권 가두캠페인, 알기 쉬운 지방분권 홍보책자 발행 등 시민과 함께하는 분권운동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또한, 대구시는 전국 최초로 ‘지방분권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2011.12.30)하고, 대구광역시 지방분권협의회를 구성(2012.9.4)했으며, 각계 전문가 34명으로 제2기 협의회를 구성(‘14.11.28)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특히, 전국 최초로 시 및 전체 8개 구·군이 지방분권 조례제정을 완료했으며, 오는 10월까지 시 및 구·군 분권협의회 구성을 마무리하고, 11월 7일에는 대구시(시 및 구.군) 지방분권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이다.지방분권협의회 김규원 의장은 “찾아가는 구·군 분권토크는 지역주민들이 지방분권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 주민들의 반응이 아주 좋다”고 강조하면서, “우리 시민들의 지방분권에 대한 공감과 이해가 커질수록 지방분권운동의 힘도 훨씬 더 커질 것이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김해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