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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16년산 공공비축미 8만톤 매입

이창재 기자 입력 2016.09.26 19:57 수정 2016.09.26 19:57

경북도는 올해 공공비축미 8만톤을 매입키로 했다.도는 올해 공공비축미를 지난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100일간 산물벼 2만1,000톤, 포대벼 5만9,000톤 등 총 8만톤을 매입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매입기간은 산물벼 2만1천톤은 지난 23일부터 11월 14일까지 미곡종합처리장(RPC)을 통해 물벼 상태로 매입하고, 포대벼 5만9천톤은 10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시군이 지정한 수매장소에서 수분량 13.0~15.0% 이내의 포대벼 상태로 40kg 또는 800kg 단위로 매입한다.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하는 수확기(10월~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하게 된다. 또 농가의 경영안정 및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매입대금의 일부를 매입현장에서 우선 지급하고, 2017년 1월 중에 최종 정산한다.올해 공공비축미 우선지급금은 1등급 벼 40kg기준 4만5000원으로 잠정결정해 11월 중 산지 쌀값을 반영하여 재산정하게 된다.나영강 경북도 친환경농업과장은 “공공비축미의 품질 고급화를 유도하고 농가가 수매 시 좋은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벼를 적기에 수확해야 한다”며 “벼 건조기를 이용해 건조할 경우 적정온도에서 건조하고 정선해 출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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