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교육지원청 지난달 31일 교육지원청에서 초·중·고등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민 등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 꿈찾기 진로 체험 어울림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진로 및 과학 체험 부스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 능력과 과학적 창의력을 신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태풍 ‘콩레이’의 피해를 입은 지역 정서를 감안하여 기존에 함께 진행했던 ‘공연’과 ‘전시’는 교육지원청의 지원 하에 학교 자체행사로 전환하고, 행사명도 ‘2018 영덕교육문화축제’에서 ‘2018 꿈찾기 진로 체험 어울림 한마당’으로 변경해 개최했다.
진로 체험 부스는 영덕소방서, 영덕군선거관리위원회, 영덕국유림관리소, 영덕경찰서, 영덕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영덕군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 영덕차인회 등의 관내 기관 체험 부스, 중학교 자유학기-진로체험 부스, 초·중·고 과학 체험 부스, 특수분장사·인공지능 전문가·성우·조향사 체험 부스 등 44종의 다양하고 알찬 체험 활동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여 참가한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로봇과 함께하는 미래 체험’으로 드론 조종, 3D프린터 체험, 로봇 퍼포먼스 공연과, 과학 꿈나무를 위한 과학 체험 마당을 마련해 학생들이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흥미로운 과학 체험 활동들을 직접 경험하게 함으로써,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심과 창의력을 신장시키기 위한 융합과학 활동의 기회를 제공했다. 
영덕=김승건 기자  seunggeon414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