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북구는 지난 26일 오후 2시 대구보건대학교에서 푸드트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2014년 8월에 푸드트럭을 이용한 휴게음식점 영업이 합법화되었지만 서울 110대, 경기도 69대, 대구 7대(북구 3대)로 대구는 타시도에 비해 아직은 초라한 상황이다. 규제개혁과 청년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자 힘차게 출발한 푸드트럭 정책은 시작은 좋았으나, 홍보 부족, 노점상 이미지, 영업허용구역 제한 등의 현실적 문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여 핫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자리매김 하기까지는 갈 길이 먼 실정이다.이에 대구북구청장은 푸드트럭 창업자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위하여 대구보건대학교(호텔외식조리학부)와 요리 컨설팅 무료 지원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원수 기획조정실장은 “우리구의 푸드트럭 활성화 방안은 다양한 영업장소 발굴 및 특색있고 깔끔한 메뉴로 핫한 젊은 문화로 정착하는 것을 지원하는 것이며, 이번 협약으로 창업자에게 질높은 음식맛과 메뉴개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구=예춘호 기자 sm861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