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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학교 남성희 총장, 녹조근정훈장 수상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0.31 19:40 수정 2018.10.31 19:40

지방자치역량 강화에 기여한 공로 인정

대구보건대학교 남성희 총장<사진>이 지난달 30일 '제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 지방자치의 날’기념식에서 지방자치발전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녹조근정훈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남성희 총장은 지난 2004~2008년까지 대통령직속 지방이양추진위원회 농수산·복지위원장을 역임 하고 2008~2010년까지 지방분권촉진위원회 제2실무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이 기간 동안 남 총장은 지방이양 사무건수를 기존 222건에서 2천616건으로 10배 이상 확대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냈다.
또 남 총장은 지난 2013~지난해까지 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자치제도분과위원회(이하 지방분권분과위) 위원장을 역임했다.
특히 남 총장은 지방분권분과위 22차에 걸친 회의를 주제하면서 새로운 사무배분 판별기준을 마련하고, 국가 총 사무 재 배분 TF를 구성·운영해 지방 재정확충 등 총 66개 안건을 심의하고 의결했다. 이와 더불어 중앙권한의 지방이양 추진을 위해 실제 이양이 필요한 교육부, 산업부, 농림부 등 소관 94개 사무에 대한 의결을 하고, 주민직접참여활성화 등 58건에 대한 안건을 심의하고 의결했다.
남 총장은 임기 이후에도 지방분권 발전에 대한 노력에 힘을 쏟았다.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사)한국지역균형연구원 부설 안민포럼 창립 공동대표로 활동하면서, 지방분권 추진을 위한 정책 세미나를 수차례 개최하고, 좌장으로서 심도 있는 토론을 이끄는 등 분권형 개헌과 지방분권 지방자치발전에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 남 총장은 지난 2010~2016년까지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회장을 맡아 사회공익 실현에 앞장서고, 한국전문대학법인협의회 회장,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하면서 교육발전과 지역 문화·체육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한 점도 함께 인정받았다.
한편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은 지난달 28일부터 열리고 있는 ‘2018 전문대학교 총장 써밋 일본 동경 컨퍼런스’에 출장중이다. 이에 따라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지 못해 훈장은 향후 수여 받을 예정이다.
대구=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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