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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대구 동구,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전국 1위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0.31 19:48 수정 2018.10.31 19:48

최우수상 ‘국무총리상’ 수상

배기철 대구동구청장(앞줄 우측 8번째)이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방자치박람회’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 후 관계자들과 단체 기념사진을 찍으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동구청 제공>

대구 동구청이 대구·경북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수상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대구 동구가 ‘제8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자치구 중 전국 1위를 차지해 지난달 30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방자치박람회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구 동구청에 따르면 생산성 대상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KPC) 주관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생산성에 관한 지수를 종합평가해 전국지자체의 행정 서비스 역량을 측정하는 평가다.
또한 전국 226개 시·군·구 중 176개 지자체가 응모해 사회적가치와 지방자치단체 역량(2개 영역)과 지역경제, 정주여건(문화복지안전), 재정역량, 인적역량의 4개 분야 16개 세부지표로 측정했다.
동구는 이번 생산성 지표 측정에서 1인당 지역 내 총생산 증가율, 경제활동 친화기반 규제완화 정도, 보건복지시설 확충 수준, 통합재정 수지비율, 지방세 징수율 지표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았고, 사회적 경제 생태계 조성, 취업자 증가율, 출산율 증가율에서는 ‘A’등급을 받는 등 종합 행정서비스 역량이 자치구 중 전국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인당 지역 내 총생산증가율과 경제활동 친화기반 규제완화 정도 부문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결과적으로 대구 동구가 일자리가 많아지고, 기업과 소상공인 등의 산업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히 진행 중인것으로 분석된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대구 동구는 이제 새로운 도약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K2 이전 후적지를 주민과 함께 새로운 지역경제발전 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팔공산과 금호강의 자연문화자산을 바탕으로 관광산업에도 획기적인 변화를 도모해 대구 동구를 머물고 즐길 수 있는 도시, ‘주민이 행복하고 안전하며 웃음 넘치는 살기 좋은 멋진 동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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