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서구는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27일까지 가을 행락철 관광버스 승·하차가 많은 용산역 부근에서 매주 토, 일요일 쓰레기 무단투기 집중 단속에 나선다.달서구는 본격적인 가을 행락철을 맞아 늘어나는 관광객들의 용산역 부근 쓰레기 무단 투기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매주 토, 일요일 18회에 걸쳐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단속은 구청 직원, 환경미화원 등 2개반 6명을 특별 단속반으로 편성,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관광버스 도착에 맞춰 실시하고 있으며, 야간시간대임을 반영하여 시인성 및 식별이 용이한 경광봉, 야광반사 조끼, 호각 등 단속장비를 착용, 특히 관광버스에서 직접적으로 투기할 경우를 대비하여 카메라와 캠코더로 투기행위를 촬영하여 증거자료로 활용한다. 올바른 쓰레기 배출 홍보를 실시하고, 종량제 봉투 미사용, 음식물쓰레기 등 불법 쓰레기에 대해선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무단투기 행위 시 2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대구=예춘호 기자 sm861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