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서구는 지난 26일 오후 3시 2층회의실에서 “자랑스러운 구민상”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수상자를 선정했다.이날 열린 심의위원회에서 후보자 9명을 심사한 결과, “제26회 자랑스러운 구민상” 수상자로 비산7동 홍성근(남, 63세)씨와 내당2․3동 강희자(여, 61세)씨를 최종 선정했다.홍성근씨는 1994년 바르게살기운동 서구협의회원으로 가입 후 남다른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현재 바르게살기운동 서구협의회장으로 바르게살기운동 조직 활성화에 노력했다. 또 도시환경 조성사업 추진, 취약계층 위문, 태극기 달기 운동, 미소친절 실천운동 등 각종 캠페인 개최 및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헌신적으로 참여한 공적이 인정됐다. 강희자씨는 1989년 내당2․3동 바르게살기 위원회 총무를 시작으로 대한적십자사 내당2․3동 천사봉사회장, 대한적십자사 서구협의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홀로어르신과의 결연, 아동․청소년 및 다문화 가정에 대한 지원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했다. 또한 각종 봉사단체의 일원으로서 자원봉사활동 4,235시간과 대한적십자봉사 10,508시간 등 오랜 기간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실천해 왔다. “제26회 자랑스러운 구민상” 시상식은 다음달 9일 구민운동장에서 개최되는 구민축제 행사시 갖는다. 한편 서구의‘자랑스러운 구민상’은 1991년 이후 지난해까지 25회 걸쳐 총 44명이 수상했다. 대구=김해동 기자 khd126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