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내년도 국․도비확보를 위해 주요사업 업무보고를 한 달여간 앞당겨 실시하는 적극적인 행보를 보인다.이에 따라 시는 각종 건설사업은 예년의 평범한 수준에서 벗어나 새로운 도전을 향하는 마음으로 신규사업과 계속사업 위주로 지역개발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특히 신규사업으로 소규모 공공시설 중기계획 수립과 수해예방을 위한 세천정비 등의 사업을 실시하는 등 10억원의 적은 예산으로 지역 전체를 아우르는 사업으로 소외된 소규모 지역개발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한다.또 지역의 균형개발은 물론 주민들의 소득증대 향상과 교통편의 제공에 앞장서 나갈 예정이다.이와 함께 소규모지역개발사업은 농번기로 인해 공사가 중지돼 하반기로 이월되는 등 우여곡절이 많아 측량 및 설계시기를 한 달여 앞당겨 조기 착공해 영농기 전에 준공함으로써 농민들에게 영농에 편리를 제공할 예정이다.국가사업과 타기관 사업은 계속사업으로 중앙선 복선전철화와 포항~안동간 국도확포장공사, 안동~영덕간 국도34호선 선형개량공사, 용상~교리간 국도대체 우회도로 개설공사 등 굵직한 대형공사들이 줄지어 시행된다.또 안동시와 영양군이 한층 더 가까운 이웃이 될 수 있는 예안~청기간 지방도920호선 도로확포장공사도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한다. 이 밖에도 농업생산기반 정비사업과 농촌생활환경 정비사업,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등을 조속히 추진해 농업경쟁력 향상 및 농촌환경개선을 통해 도농간 격차를 해소할 계획이다.이일재 기자 lij1967@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