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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행복북구문화재단, 창착뮤지컬 ‘매천시장’ 제작 발표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1.01 19:09 수정 2018.11.01 19:09

‘창작뮤지컬 ‘매천시장’-새벽을 여는 사람들’ 포스터.  (재)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창작뮤지컬 ‘매천시장’-새벽을 여는 사람들’ 포스터. (재)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재)행복북구문화재단은 '창작뮤지컬 ‘매천시장’-새벽을 여는 사람들'을 제작·발표한다.
뮤지컬 ‘매천시장’은 2018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문예회관 레퍼토리개발 프로그램지원’ 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대구 북구지역에 위치한 한강이남 최대의 농수산물 도매시장인 ‘매천시장’을 소재로 만들어진 창작뮤지컬이다.
이 작품은 지역의 젊은 작가로 활발히 집필 활동을 하고 있는 김지식 작가와 뮤지컬 음악감독 김영, 연극·오페라·뮤지컬 분야 연출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은환이 힘을 합쳐 만든 작품이다.
특히 이들은 기획단계부터 참여해 지역의 문화원형자원을 조사하고 발굴한 소재를 선택해 작품을 구성하고 완성하기까지 협업관계로 제작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영상작가로 시각예술분야에서 활동하는 ‘방정호’ 작가가 무대 영상디자인에 참여해 풍성하고 예술적인 작품으로 완성도를 더 했다.
뮤지컬 ‘매천시장’은 철없고 대책 없는 니트족 재우가 아버지의 매천시장 도매상 김씨청과를 물려받아 진정한 도매상인이 돼가는 과정을 그린 뮤지컬로, 허황된 꿈만 꾸던 청년 재우가 농수산물 도매시장의 삶을 살아가며 정직과 신뢰 그리고 진정한 땀의 의미, 순수한 사랑과 동료애를 알아가는 우리 시대의 청년들에게 바치는 청춘 드라마다.   
이태현 행복북구문화재단 대표는 “이번에 제작하는 창작뮤지컬 ‘매천시장’은 향후 한문연을 통해 전국 순회공연을 성사시켜 지역을 알리는데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대구=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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