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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달성군 옥포면·현풍면 ‘읍 승격’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1.01 19:12 수정 2018.11.01 19:12

1일, 달성 6개 읍-3개 면 체제

대구시 달성군 옥포면과 현풍면이 1일 읍으로 승격돼 현지에서 각각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문오 달성군수을 비롯해 최상국 달성군의회 의장,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들이 참석해 읍승격 추진경과보고, 감사패와 공로패 수여, 표지석 제막식, 다채로운 축하공연 등이 열렸다.
특히 읍으로 승격한 옥포읍의 인구는 올해 8월말 현재 2만2천249명, 현풍읍은 2만285명으로 읍승격인구 기준인 2만명을 넘어섰다. 시가지 인구비율(옥포 78%·현풍 93%)과 산업종사 가구비율(옥포 82%·현풍 87%) 역시 기준치(40% 이상)를 훨씬 초과했다.
또 옥포와 현풍의 읍승격으로 달성군은 6개읍, 3개면 행정체제로 개편되면서 전국 유일의 6개읍 체제를 갖추게 됐다. 옥포는 강림과 교항리 일원에 옥포 보금자리 주택지구 조성 이후 대구의 새로운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연간 60만명이 찾는 송해공원은 대구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풍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달성종합스포츠파크, 달성군민체육관 등 교육?문화?스포츠 인프라를 구비해 이번 읍 승격을 계기로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달성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김문오 군수는 “올해에만 3개 면이 읍으로 승격해 발전하는 달성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해 주민복지와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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