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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진

카페 ‘I got everything’ 울진군청점 오픈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1.01 19:36 수정 2018.11.01 19:36

중증장애인의 자립기반 마련 및 사회참여 증진

 울진군은 군청 본관 1층에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카페인 I got everything이 경북지역에서는 최초, 전국에서는 29번째로 문을 열었다.
지난 1일 울진군청 본관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울진군수, 울진군의회 의장, 한국장애인개발원장, 울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카페 I got everything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국 공공기관 건물, 민간기업 사옥 등에 설치한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로 지난 2016년 10월 정부세종청사 교육부동에 1호점을 개점한 이후, 이번에 문을 연 울진군청점을 포함해 전국 29개 매장에 90여 명의 장애인이 채용돼 일하고 있다.
카페 오픈을 위해 지난 5월 8일 울진군과 울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 간에 협약을 체결하고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설치비를 지원, 울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 장애인근로자 채용 등 운영을 맡았으며, 울진군은 본관 1층에 38.7평 규모의 카페 장소를 제공했다.
이곳 카페는 장애인 근로자 3명이 채용돼 일하게 되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니저와 장애인 바리스타 3명이 하루 2교대로 근무한다.
카페 운영으로 발생하는 수익금은 근로자 인건비 지급을 비롯해 장애인들의 일자리 개발과 확대를 위해 사용한다. 
울진=김경호 기자  huripo134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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