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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영남대병원, ‘의료복지협의체’ 업무 협약 체결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1.04 17:19
수정 2018.11.04 17:19
대구 남구는 지난달 31일 영남대학교병원과 '의료복지협의체'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남구와 영남대병원은 국가지원 의료 혜택에서 지원 되지 않는 남구 관내 의료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해 질병을 조기에 진단하고 적절한 검사와 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퇴원 후에는 지역 사회에서 건강관리까지 연계하는 원-스톱 복지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다.
지금까지 각종 지원체계에서 제외되던 정신건강의학과와 재활의학과를 포함해 표면화되는 질병 외 다양한 내면적 문제에 대해서도 의료적 접근이 가능하게 됐다.
이에 남구는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복지관 등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영남대병원은 교직원들의 성금으로 모금된 1억원으로 치료가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1인당 최대 400만원 한도 내에서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보건?복지?의료서비스의 효율적인 통합으로 지역사회에 진정한 휴먼서비스가 전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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