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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구미시, 취수원 이전 전제로 한 용역 절대 반대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1.04 17:31 수정 2018.11.04 17:31

영남일보 취수원 보도 ‘사실 아냐’ 유감 표명
대구취수원 이전 구미시 동의 없이 절대 안돼

구미시는 2일 영남일보에서 보도한 취수원 이전·무방류 병행 검증 착수에 구미시도 동의 했다는 것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취수원 이전·무방류’ 병행 검증 착수를 구미시가 동의했다는 영남일보 보도에 대해 사실과 전혀 다름을 명백히 밝히며, 사실과 다른 영남일보의 보도에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구미시는 “10월 18일 총리공관 오찬에서 장세용 구미시장은 환경부가 인정하는 폐수 무방류 시스템 검증과 정부가 추진하는 낙동강 전수계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한 용역을 하자는 것”에는 동의했지만, “그러나 취수원 이전을 전제로 한 어떠한 행위에도 동의한 적이 없는데 취수원 이전에 마치 동의 한 것으로 보도한 것은 명백한 오보”라고 강조했다.
특히, “권영진 대구시장이 대구취수원 구미 이전 시 주민들에게 현금을 지원 하겠다는 것은 구미시민들을 돈으로 매수하려는 것으로, 43만 구미시민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발상으로 결국 대구, 구미 상생발전과 경제협력 체계를 저해하는 행위”라고 대구시장의 태도를 강력 규탄 했다.
따라서, 다시 한 번 구미시의 입장을 명백히 밝혀 대구취수원 이전은 구미시민의 동의가 있어야 되며, 취수원 이전을 전제 한 용역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구미=박미희 기자 time13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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