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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포항시, 가을철산불방지 특별대책 추진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1.04 17:32 수정 2018.11.04 17:32

포항시가 지난 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2018년 가을철 산불방지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해 비상근무체제를 강화하는 등 산불방지에 적극 대응한다.
11~12월은 가을 단풍철 산행인구가 늘어나고 추수가 끝나면서 농산폐기물을 태우는 등 산불발생 요인이 증가하는 시기이다.
이에 포항시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지난 1일부터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오는 15일부터는 산불감시원을 운영해 총 300여명 인력을 821개소의 산불취약지에 배치해 상시 비상태세를 갖추고 24시간 비상근무체계로 전환한다.
또한, 포항시는 산불진화 골든타임제 달성을 위해 지난 1일부터 다음해 5월까지 담수용량 3,400리터 대형헬기를 임차해 운영하며, 산림청, 유관기관 및 인근 시군 산불진화헬기가 신속 지원될 수 있도록 공조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공중과 지상에서의 입체적인 진화가 가능케 하는 지상진화 운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11월경에 경상북도/포항시 주관 2018년 산불지상진화 시범훈련도 실시할 계획이다.    

포항=차동욱 기자  wook703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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