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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학교, ‘제4회 계명문화음악한마당’ 열어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1.04 17:44 수정 2018.11.04 17:44

계열별 합창단의 선의의 경쟁과 힐링의 시간

계명문화대 보건관 동산홀에서 열린 ‘제4회 계명문화음악한마당’ 참가자 전원과 지도교수, 교직원들이 단체사진을 찍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 보건관 동산홀에서 열린 ‘제4회 계명문화음악한마당’ 참가자 전원과 지도교수, 교직원들이 단체사진을 찍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학교 학생생활지원센터는 지난 1일 대학 보건관 동산홀에서 ‘제4회 계명문화음악한마당’을 개최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50사단 군악대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3개의 계열별(인문.사회계열, 이공계열, 예·체능계열) 합창단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특히 계열별 합창단들은 음악 전공 여부와 관계 없이 음악을 좋아하고 즐길 줄 아는 학생들을 계열별로 모집해 지난 1년간(1학기 7회, 2학기 7회) 전문 지휘자의 지도로 연습을 하고 이날 무대에 섰다.
또한 힐링 악기교실 프로그램에서 악기를 배우는 것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대학에서 악기와 전문 강사 렛슨을 무료로 지원하고 그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이 악기(젬베, 우쿨렐레, 하모니카, 아이리쉬 휘슬, 기타) 합주 무대를 펼쳐 큰 호응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매년 공연을 준비해 참가한 교직원합창단의 합창과 인문.사회계열의 정진환 지휘자의 독창, 3개 계열 연합합창단의 합창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신명고등학교 합창단의 ‘Sunny’, ‘Cikala Le pong pong’이라는 곡으로 제4회 계명문화음악한마당을 감동적으로 마무리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인문·사회계열 전창민 학생(21.사회복지상담과 1학년)은 “음악은 우리들의 정서를 아름답게 순화하는 놀라운 능력이 있는 것 같다”면서 “학업에서 받은 스트레스가 음악을 통해 사라지는 것 같고, 다른 학과 학생들과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힐링의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박명호 총장은 “캠퍼스의 단풍이 익어가고 가을하늘로 가득 찬 캠퍼스에서 ‘시작, 그 설레임’이라는 주제를 갖고 네번째 계명문화음악한마당을 열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계명문화음악한마당이 모든 계명문화인들의 품격을 높이고 즐겁고 행복한 대학생활의 한 페이지를 멋지게 장식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기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대구=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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