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 2일 열린 경상북도 자체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역사회 구성원의 참여와 협력으로 인한 ‘이음마을 만들기’가 은상을 수상했다.
은상으로 선정된 ‘이음마을 만들기’는 △근로능력이 낮은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온새미로’ 자활근로 사업 △ 마을경로당을 노인 돌봄의 거점으로 전환하는 ‘자율공동취사제’ △ 취약계층 안부파악에서부터 음료ㆍ음식 배달까지하는 행복지킴이 ‘복지이장제’ △ 자원 재활용의 혜택이 삶에게 돌아가도록 하는 ‘이어돎’ 플리마켓의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울진군의 이번 정부혁신사례는 사람과 사람을 잇는 공동체의 사회가치 혁신을 기반으로 민관협력 중심의 참여주체들을 통해 주민밀착, 현장중심의 복지전달체계를 구성하는 내용이다.
이 사례는 취약계층의 경제적인 어려움, 공간단절, 고독감 등을 해소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를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울진=김경호 기자 huripo134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