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는 지난 2일 오후 동구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제3회 대구시 동구 초등학교 영어 스피치대회를 열었다.
동구청이 주최하고 동부교육지원청이 후원, 대구경북영어마을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관내 21개 초등학교에서 5, 6학년 80여명의 학생들이 각각 팀을 구성해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영어교육을 위해 운영중인 초등학생 영어마을 체험학습의 교육효과 제고는 물론 팀 경연과 퀴즈 이벤트, 학부모 청중평가단의 투표결과 반영 등을 통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학생들은 나의 꿈을 주제로 연극, 뮤지컬, 대화 등 다양한 형식으로 참가해 그동안 준비한 실력과 재능을 마음껏 발휘했다. 대상은 신성초등학교 5학년 4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팀이 차지했다.
동구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영어 구사능력을 향상시켜 글로벌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교육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