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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내년도 예산안 8조 3천318억원 편성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1.05 20:23 수정 2018.11.05 20:23

사상 처음 8조원대 시대 열어

 

대구시 권영진 시장(사진)이 2019년도 예산안 규모가 사상 처음 8조원대를 넘겼다고 밝혔다.
민선 7기 공약사업의 본격적인 추진과 ‘행복한 시민, 자랑스러운 대구’ 구현을 위해 총규모 8조 3천318억원의 예산안을 편성해 5일 대구시의회에 제출했다.내년도 예산규모는 올해 당초예산 대비 6천44억원(7.8%) 증가했다. 일반회계는 6조 2천433억원(전년대비 5천461억원, 9.6% 증가), 특별회계는 2조 885억원(전년대비 583억원, 2.9% 증가) 늘었다.
내년도 예산안은 인건비와 복지비 부담 대폭 증가 등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민선7기 공약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으로 시민의 삶이 행복한 ▲기회의 도시 ▲따뜻한 도시 ▲쾌적한 도시 ▲즐거운 도시 ▲참여의 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추진에 중점을 두고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
주요 세출부문을 보면 누구나 일자리가 있고 성공할 수 있는 ‘기회의 도시’ 부문에 5천738억원을 편성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 ‘따뜻한 도시’ 부문에 3조 4천341억원, 시민 소통·협치 등 포용적 공동체 조성을 위한 ‘참여의 도시’ 부문에 828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권 시장은 “2019년 예산안은 ‘행복한 시민, 자랑스러운 대구’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한 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면서 “특히 청년 일자리와 미래의 혁신 인재 양성을 준비하고 시민 모두의 삶을 보듬어 나가는데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시의회는 이날 제출된 대구시 예산안에 대해 6일 개회하는 제 263회 정례회에서 심의한다 .
대구=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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